John wa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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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는 거 개질린다
존나 안끝나
개인적으로 유명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가수라는 호칭을 넘어 싱어송라이터 또는 뮤지션이라는 말로 이름의 앞을 꾸미는 사람들이 커버곡만 담은 앨범을 내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많은 이해관계가 있고, 적절한 시기에 활동하는 게 또 중요한 일이겠지만은 글쎄, 그들의 커버곡을 들으면 학창시절 장기자랑에 나온 친구들의 노래를 듣던 때가 떠오른다. 반마다 꼭 한 명 씩 있던 노래 잘하는 그런 친구들 말이다. 그리고 영화 <챌린저스> 속 대사가 연달아 떠오른다. 적당히 살고싶어하는 아트에 대해 패트릭이 말한다. “걘 죽을 준비 다 했다니까”.
늙어서 대접 못 받는 게 아니라 추해서 대접 못 받는 거다. 어린 사람들이 존경할 줄 모르는 게 아니라 존경할 면이 없어서 그런 거다. 남들 기분 신경 안 쓰고 오로지 나만 편하면 되는 행동을 하면서 그저 ‘너도 나이 먹어보면 안다’는 인생 선배처럼 구는 말을 하는 것에는 ‘나이 먹고 우아할 수 있을 줄 알아?’라는 뜻이 있는 것 같고, 그 말은 좋지 않은 결말이 내 앞에 있다는 걸 나는 알지만 너는 모른다,는 말을 하는 것 같다. 나이 먹는 것이 그동안 쌓인 지혜로 인생을 음미할 수 있는 일이길 바랐던 내 소원은 점차 두려움으로 점철된다. 복지며 뭐며 여러 시선으로도 할 수 있는 얘기는 많겠지만 내가 나이듦을 두려워하는 건 지금 내가 보는 사람처럼 늙을까봐,가 가장 크다. 오늘도 지하철이 도착하자 오른쪽 사선으로 파고들어 내 앞에 서는 아주머니를 바라보면서.
자격지심 있는 사람 그것도 심한 사람들 대화하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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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잘난대로
니가 남들보다 대단한 줄 알고 살아 시발아 재수없어
버스 뒷문으로 타면 한 달간 버스 탑승 금지법 제정 제발요
두더지잡기 게임처럼 망치로 대가리 콱 때리고싶네
가끔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자신을 예민하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그냥 화가 많으신거고요. 예민한 사람들은 화도 고심하고 냅니다.
날 떠난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운 게 아니라 그저 미안하다. 그냥 그때 내 옆에 있느라 얼마나 지겨웠을까. 내 우울과 불안 받아주면서 얼마나 진절머리가 났을까. 날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한숨 쉬면서 괜히 만났다는 생각을 들게한 날도 있겠지. 분명히 그때보다 나아진 나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이 할 말이 없다. 부끄럽다. 그때의 나를 보여줘서. 지금의 나로 만났으면 가끔씩 마주보고 웃을 수도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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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울퉁불퉁함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다가도 시계만 보면 열딱지가 난다
삼키는 말들
언젠가부턴 한심한 거, 서운한 거, 역겨운 거 모두 말하지 않는다. 그냥 속으로 삼킨다. 말해서 뭐하나,싶은 생각. 타인은 그냥 타인이니까 내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이유와 필요 모두 느끼지 못하겠다. 예전에는 상처를 주더라도 내 의견을 말해야 편했지만 지금은 속으로만 생각하고 멀어지는 게 편하다.
매일같이 한 말을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말을 아끼자
아빠는 왜 모를까
내가 자신을 무시하는 게 늙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늙어서인데
폭력 도박 바람 이런거 안했다고 본인이 좋은 사람인 줄 아는 그게 싫은건데 최대업적처럼 말하는 아빠 진짜 한남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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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갈 것 같다
나도 웃고싶다
집이 편안한 곳이면 좋겠다
엄마가 제발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
이기적이지만 나를 위해서라도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