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할만한 소화기내과 논문 6: HCV Genotype 1 감염 치료의 기대주 - Simeprevir + Sofosbuvir 복합 처방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표준은 아직 Peg-IFNα와 ribavirin 조합에 뿌리를 두고 있고 다만 HCV genotype 1의 경우에 한정하여 telaprevir나 boceprevir와 같은 protease inhibitor의 병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만 이와 같은 triple regimen이라 하여도 SVR rate은 70%에 못미치고 치료 기간을 최소화하여 24주간의 치료에 성공한 환자는 대략 절반에 불과합니다. 더군다나 기존 치료에 null responder나 advanced fibrosis/cirrhosis의 경우 antiviral efficiency가 떨어지고 protease inhibitor의 첨가 자체가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Peg-IFNα의 contraindication 때문에 치료 시작부터 제한을 받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NS3/4A protease inhibitor인 simeprevir와 NS5B polymerase inhibitor인 sofosbuvir와 같은 DAA(direct-acting antiviral agents)들이 주목을 받고 있고 각각 HCV genotype 1에서의 효과를 인정받아 FDA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Treatment-naive이거나 이전 Peg-IFNα 치료에 실패한 HCV genotype 1 환자군을 대상으로 sofosbuvir(400 mg daily) + simeprevir (150 mg daily)를 ribavirin(1000~1200 mg daily)과 함께/혹은 빼고 투여하며 12~24주간 추적한 이 연구에서 167명 중 무려 154명이 SVR12에 도달하였고(SVR12 rate = 92%) 이는 이전 치료 경험 및 성패 여부, cirrhosis 상태나 host IL28B genotype, HCV genotype(1a vs. 1b), ribavirin 첨가 여부, 치료 기간(12 vs. 24주)과 무관하게 consistent하였습니다. 현재 phase III에 머물러 있고 아직 FDA 승인을 받지 못한 regimen이지만 불과 12주간의 치료로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들과 독립적으로 놀라운 virologic response를 보여주는 새로운 HCV 치료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Lawitz E et al. Simeprevir plus sofosbuvir, with or without ribavirin, to treat chronic infection with hepatitis C virus genotype 1 in non-responders to pegylated interferon and ribavirin and treatment-naive patients: The COSMOS randomised study. Lancet 2014 Jul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