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거리만남은 가지지 마라. 만약 가지게 되더라도 퇴근하고 바로 차로 출발해서 밤에 만나 섹스를 하며 지샌다는 판타지는 버려라. 고추가 희안하게도 서지않아 당황스러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만남을 가지고 섹스를 하기로 한거라면, 미리 섹스하기로 약속을 잡아라. 새로 사귄 여자친구와의 첫날밤이 아니다. 주저하는동안 애써 멋낸 그녀의 화장은 탄력을 잃어가고, 평소에 신지도 않는 하이힐의 부담은 종아리를 타고 올라온다. 섹스할때 긴장할게 뻔한 그녀의 몸을 왜 더욱 긴장시켜 망칠려고 하는가, 처음부터 톡으로 이야기할때 스케쥴을 정하고 움직여라.
3. 그녀의 불안감이 가지는 가장 큰 요인은 ‘이남자가 섹스에 서툰가’ 이다. 최소한 그녀의 사타구니로 손이 내려가기 전까지 10분이상은 버텨라. 손가락으로 미리 그녀 질입구의 위치를 대강매김하라. (쑤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4. 끈적거리는 애액이 그녀 질 주변에 묻어있다고 젖은게 아니다. 애액이 뽀득거린다고 느껴질때까지 더 달구어라. 그전에 넣으면 일단 그녀가 아파서 살짝 찡그리는것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그럼 또 내 고추가 큰가, 하면서 감동하는 뻘짓을 하겠지.
5. 그녀 혹은 그가 사진과 좀 달라도 걍 섹스해라. 뽀샵한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두번 상처주지 말라는 이야기다. 혹시 아는가, 하체가 결합되는 순간 불꽃축제 한판을 벌일지 말이다. 먹으려고 시작된 관계도 관계다. 인격적으로 섹스해라.
6.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활용해라. 만나는 곳이 중간이 아니라면 이미 한쪽이 익숙한 모텔을 추천해서 들어가자. 모텔빨(?)이 안좋으면 흥이 깨질 뿐더러 기억도 요상하게 남는다. 적어도 한쪽의 긴장은 풀어놓고 섹스라도 해야하지 않겠는가.
7. 끝없이 칭찬하고 눈에 욕정을 담아 이야기해라. 그녀를 부끄럽게 만들고 동시에 흥분시켜라. 분위기에 취해있으면 있을수록 오르가즘 느끼기는 엄청나게 쉬워진다.
8. 입술과 혀가 쉬는것은 죄악이다. 어딘가는 무조건 빨고 있어라.
9. 첫만남이라면, 정말 지독하게 못하는게 아니라면 적당한 핑거링을 해라. 핑거링을 통해 그녀의 질 조임을 분석하고 성감대를 찾아라, 살짝 그녀를 더 흥분시켜놓고 오르가즘 타이밍을 빼앗아라. 그녀가 가버리기 직전에 싸버리며 머쓱해하는 낭패를 당하기 싫다면 말이다.
10. 후희는 20분 이상 해라. 껴안고 달콤한 말을 속삭이고 키스든 가벼운 뽀뽀든 쉬지않고 해라. 언제라도 다시 섹스를 개시할것처럼 그녀의 몸을 지속적으로 어루만져 상시 깨어있게 해라. 다 잘해놓고 후희를 못하면 그날 섹스 꽝인거다.
11. 피임도구 사용유무는 미리 확인해라. 일말의 외적 불안감이라도 있어서는 그날 섹스를 망치기 좋다.
12. 첫 섹스에서 강하게 할것과 약하게 할것을 잘 파악해라. 포옹은 강하게, 키스는 부드럽게, 정상위는 부드럽게, 후배위는 강하게, 강약의 구분만 잘해도 반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13.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지 마라. 누구랑 자봤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미션이나 퀘스트가 아니다. 어떤 엔딩이건간에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선을 넘지 마라. 서로에게 허용된 만큼의 영역을 매너로 가득 채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