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이 끝이 났다. 누군가는 메달을 성취했고 누군가는 빈손으로 돌아갔다. 눈 오지 않는 나라에서 참가한 선수는 참가에 의미를 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군가는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노력의 결과를 공식적으로 보상받는 선수는 한정적이다. 난 요즘 부지런히 생활하려 노력한다.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책을 읽고 공부한다. 재취업을 위해서다. 첫 취업과 두번째는 쉽게 들어갔다. 그런데 직종을 변경하려고 보니 쉽지도 않을 뿐더러 업계가 위기다. 수백명을 하반기에 구조조정으로 짤랐다. 노력한다고 다 보상 받진 않는다. 현실을 아프리카다. 초원에 얼룩말 무리가 맹수의 습격에 모두 필사적으로 뛰지만 한마리는 희생 당한다. 희생양이 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멈추면 먹힌다. 눈물 날것 같은 불안함을 가지고 매일 달려야 한다. 살려면 달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