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 생존신고.
봄인데 점빵에 산나물 하나 안 올라오고
블로그에 글도 안 올라오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셨나요?
몇 분은 전화로 근황을 물어보시기도 하셨어요.
올봄엔 바빠서 저도 쑥 한 줌 뜯어먹지 못했답니다.
이젠 전부 저보다 늙어버린 동물 가족들 돌보는 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갈수록 운동 시간도 길어지고 있고요.
올해는 씨앗을 보존할 수 없는 것만 농사짓는데
그것도 할 일이 많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순서대로 적었는데
그 중심에는 가장 중요한 동반자가 있죠.
저런 일들을 동반자의 일정과 조율해서 하고
견적을 보러 가거나 자재 사러 멀리 갈 때는 동행합니다.
전에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에 차분하게 앉아
블로그에 글을 쓰곤 했는데
요즘은 개들 밤 산책 마치고 나면 곧장 잡니다.
다음 날 아침에 뛰기 위해서도 일찍 자야 하지만
졸려서 앉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이 참 중요한 일과였는데
지금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시절인 거죠.
오늘은 손목이 아파 다른 일을 할 수 없어서
이렇게 앉아 근황을 전합니다.











